방콕여행 . 다이아몬드약국이 있는 . 왕랑시장
안녕하세요,
StarIsOwn 이해이에요.
왕랑시장을 아시나요?
한국인들에게는 약국맛집으로 유명한 시장이지만,
태국인들에게는 쇼핑맛집,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곳으로 유명해요.
오늘은 왕랑시장으로 가볼께요.


왕랑시장 바로 옆 숙소에서 잠을자고,
눈 뜨자마자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고,
예쁜 옷을 꺼내입고 왕랑시장으로 갔어요.

입구부터 만난 끈적국수가게.
* 쿤댕 꾸어이짭 유안 왕랑점
유명한 음식점이지만,
먹을게 지천에 널려있어서
우선 한바퀴 돌아보고 갈지말지
결정해보기로 했어요.

시장을 돌아다녀보니 음식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로컬스러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이에요.
코로나 이 후 조금 주춤했던 시장에
신규 매장들이 많이 들어섰어요.
옷가게, 기념품. 버블티가게, 아이스크림빵 등등


가장 사람이 많았던 곳은 Wang Lang 베이커리인데,
현지분들이 줄을 서계셨어요.
전설적인 가게라고 후기를 보았는데,
빵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 날이 더워 짜증을 부릴 듯한 아이덕분에 다음 기회에 .... 흑흑
사람들이 많고 바쁘게 걸어다녀요.
코로나때도 왔었는데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 JAPANG icscream.
* 버터에 구운 빵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데,
다음에는 두 개 주문해야.....지.....ㅋㅋㅋ










중고 제품을 취급하는
Green Gate Alcove Market도 있는데,
대부분은 중고 신발, 가방, 청바지였어요.
빈티지제품들을 좋아한다면 둘러보세요.
이 곳은 병원골목 옆쪽에 위치한 길 골목인데,
젊은분들이 좋은 중고제품들을 구매하고 있었어요.
가격도 매우 저렴하더라고요.
* 100~300바트.



우리나라 학원 가방이 여기 왜 있냐며 ㅋㅋㅋ





패션의류를 파는 곳도 있는데,
Soi Som Tam Yupin 골목이에요.
이 곳에는 귀엽고 다양한 스타일의 옷가게가 많았어요.
젊은 분들이 구경하기 좋은 곳.
왕랑시장에서 난 로컬 골목만 봤는데?!
여기가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는 분들은
왕랑플라자에 들리시면 된답니다.
왕랑시장과 연결되는 곳이니,
슬슬 둘러보기에 좋아요.





쇼핑에 지쳤다면 도중에 들러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세요.
음식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활기차요.
* 날씨가 안 좋은 날은 길이 물에 잠기기도 한다고하니,
우기보다는 건기에 방문하시길 추천해요.
왕랑시장은 이번이 두번째 였는데,
아마 다음 여행에 또 갈 것 같아요.
코로나때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더욱 활기차지고 사람이 북적거리고
너무 관광지같지 않고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랩을 타고 여기저기 누볐는데,
이제는 운하버스도 타고 무브미도 타고,
조금 더 편하게 러프하게 이동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며 선호하는 여행스타일이 변하네요.
여러분의 여행은 어떤가요?
몇일 뒤면 다시 방콕으로 떠나는데,
다녀온 곳 포스팅도 다 못한 이해이드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