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 빈컴플라자 . 비오는 날 갈만한 곳
안녕하세요, 이해이예요.
저버달에 다녀온 다낭은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
일상을 살아가기 바빠 미루는 여행 포스트들을
다시 정리해보려고 해요.
오늘은 다낭의 복합쇼핑몰 빈컴플라자로 갑니다.
#빈컴플라자 #VincomPlazaDanang
영업시간: 10:00~22:00
주소: (지도) 910A Ngô Quyền, An Hải,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방콕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길 들린 다낭.
다낭호이안은 한국인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죠.
사회주의 국가라 치안걱정이 덜하고,
베트남 음식은 쌀국수, 반미, 분짜, 월남쌈 등 익숙하고,
무엇보다 동남아에서 물가가 저렴한 편이에요.
요즘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울 정도라,
간판에서 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다낭에 간 이유는 저번에 갔을 때 아쉬웠던 뽑기를 해야겠다는
아이에게 섣불리 약속한 뽑기파티 때문이였어요ㅋㅋㅋ
뭐 그것을 필두로 두 나라를 여행하자는 심상도 있었죠.



빈펄플라자에는 찰스앤키스, 에이치앤엠 등
중가의 브랜드들이 포진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한시장 꼰시장의 물건 값이 워낙 저렴해서
빈펄플라자에서 지갑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ㅋ

슬슬 둘러보고 우선 굶주린 배를 채워보기로 했어요.
5층 레스토랑층에서 어디를 갈 까 고민하다가,
쏨땀부터 고기까지 무한으로 즐기는 훠궈집으로 갔어요.

가격은 성인2명 어린이1명으로 80만동 정도였어요.
훠궈의 육수 맛은 4가지로 고를 수 있고,
태국의 수키집처럼 고기, 야채 등을 무한으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어요.
수키 좋아하는 남편은 엄지척했던 곳.
쏨땀도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궁금하다면 여러개 주문해서 다 드셔보세요.
저희는 새우가 들어간 것 제외하고 다 맛있었어요.
수키해먹는 곳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보시라고 사진 올려요.
세상 맛있는 것.
온 가족 배터지게 먹고 나왔어요.
정신팔려 사진을 못 찍었네요.
대망의 뽑기타임.
엄마는 돈만날렸고, 아빠랑 아이랑 하나씩 뽑았어요.
사실 인형뽑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데 못 뽑아서
낙 담 했 어 요.
* 이 곳은 인형 잘 뽑히는 곳이에요.
작년에는 20만동 다쓰는동안 못 뽑았더니,
직원분이 아이가 안쓰러웠는지 공짜로 하나 주셨어요.



빈마트로 가요.
남편이 발견한 신기한 간식.
선물용으로 구매할 물품들은
꼰시장, 한시장이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한 듯 했어요.
그래도 쾌적하게 쇼핑을 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꼭 들려야 하는 곳은 아니예요.
관광목적이라면 굳이 추천은 안할게요ㅋㅋ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집,
시간적 여유가 많은 여행자,
너무 덥거나 혹은 날씨가 너무 안 좋은 날,
빈컴플라자에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반나절 정도 보내기에 딱 좋아요.
날씨좋은날 굳이가서 반나절 놀고나온,
이해이드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