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다낭
베트남에서 꼭 먹어야할 과일은?! 용안(Longan)
이해이
2023. 10. 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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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 longan 이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궁금해서 맛을 본 그 날,
망고, 두리안 러버에서 용안 러버가 되어버렸어요.

용안
다낭 여행 중 스파에 잠시 들려 마사지 받던 날,
마사지 준비를 기다리며 차를 마시는데 왠 작은 알감자 같은 걸 내오시더라고요.
뭔지 궁금해서 여쭤보니 longan이라는 이름의 과일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과일이였어요.
- 먹는방법.
과육의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고,
리치같은 모양의 알맹이를 맛보세요.
안에는 갈색빛의 큰 씨앗이 들어있으니 뱉으시구요.
알이 엄지손 한마디 만해서,
먹다보면 끝도없이 들어간답니다.


다낭 유가네 과일에서 사온 용안.
스파가 끝나고 아이가 더 먹고싶다고 해서 과일가게에 들렸어요.
커피숍에서 차 한잔 마시며 아이랑 같이 먹었는데,
게 눈 감추듯 다 먹어치웠어요.
리치 식감의 과육이고,
쫄깃하면서 촉촉하고 배의 달콤한 맛과 비슷해요.
망고스틴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아닌,
달코~옴 한 맛이랍니다.
유가네 과일집에서는 껍질을 모두 까서 판매하고 있어,
손장갑 끼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손장갑을 넣어주셨더라고요)
동남아 여행 중이시라면,
길을 지나치다 용안 longan을 만나셨다면,
주저없이 드셔보세요.
한국사람이라면 달연 좋아할 맛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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