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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산림문화타운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580

 

한동안 휴양림의 매력에 빠져 못나오던 시절이 있었어요.

인스타에서 우연히 마주친 휴양림의 신축 숙소에 매료되어 주말마다 휴양림을 누비고 다녔네요.

오늘은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고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가봅니다.

 

 
 

가을풍경

작년에 묶었던 금산산림문화타운의 숙소
 
 
 
 

매주 숲나들이 어플에 들어가 예약 취소분이 나오면 떠나던 휴양림 러버시절.

금산산림문화타운에는 신축 숙소 신선방에 운 좋게 당첨되어 다녀왔었어요.

시설은 신축이라 당연히 깨끗했고, 살짝 추워지는 11월 즈음엔 휴양림의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서 자는게 그렇게 좋았어요.

감나무 주렁주렁

하늘다리

 
 
 
 
 
목재문화체험관
 
 

목재체험관 안의 도서관

산림목재체험관에 가기 전 자연곤충관도 있어 둘러 보았어요.

하늘다리 쪽으로 올라가는 길 목개체험관에 들려 아이랑 목재시계를 만드는 체험도 했구요.

목제체험관은 고르는 것에 따라 재료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감나무에는 감이 정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고 바닥에는 바람타고 떨어진 감, 열려있는 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하늘다리 놀이터
 

하늘다리 쪽으로 걸어 올라가다가 보니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낡아보였지만 아이는 신이나서 한참을 놀았어요.

평소 환절기에 비염으로 고생을 좀 하는데, 이런 자연 속에 있으면 코가 뻥 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해요.

금산의 가을
 
 

하늘다리에 올라가 마주한 금산의 가을 풍경이에요.

어찌나 예쁜지, 보는 동안 그저 감탄만 나와요.

오전에는 해가 가득해서 따뜻하지만, 오후 3시가 넘어가면 산자락의 그늘로 인해서 추워진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오전에 방문하시길 바래요.

 
 
 
하늘슬라이드
 
 

이 곳에 방문했다면 미끄럼틀은 꼭 타줘야죠?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남녀노소 어른들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저번에 일박했을 때는 주말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줄서서 타고 했었는데,

월요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더라고요.

할아버지 할머니분들께서 산책하러 오셨다가 우리를 보곤 슬라이드를 타시는데 보기 좋더라고요.

아 이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이용객들은 뒷 정리까지 깔끔하게 하시는게 좋겠죠?

주말, 아이들과 함께 금산 산림문화 타운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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