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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 longan 이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궁금해서 맛을 본 그 날,

망고, 두리안 러버에서 용안 러버가 되어버렸어요.

용안

다낭 여행 중 스파에 잠시 들려 마사지 받던 날,

마사지 준비를 기다리며 차를 마시는데 왠 작은 알감자 같은 걸 내오시더라고요.

뭔지 궁금해서 여쭤보니 longan이라는 이름의 과일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과일이였어요.

  • 먹는방법.

과육의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고,

리치같은 모양의 알맹이를 맛보세요.

안에는 갈색빛의 큰 씨앗이 들어있으니 뱉으시구요.

알이 엄지손 한마디 만해서,

먹다보면 끝도없이 들어간답니다.

 

 

 

 

 
 

다낭 유가네 과일에서 사온 용안.

스파가 끝나고 아이가 더 먹고싶다고 해서 과일가게에 들렸어요.

커피숍에서 차 한잔 마시며 아이랑 같이 먹었는데,

게 눈 감추듯 다 먹어치웠어요.

리치 식감의 과육이고,

쫄깃하면서 촉촉하고 배의 달콤한 맛과 비슷해요.

망고스틴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아닌,

달코~옴 한 맛이랍니다.

유가네 과일집에서는 껍질을 모두 까서 판매하고 있어,

손장갑 끼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손장갑을 넣어주셨더라고요)

동남아 여행 중이시라면,

길을 지나치다 용안 longan을 만나셨다면,

주저없이 드셔보세요.

한국사람이라면 달연 좋아할 맛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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