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나는 여행에 준비가 되지않은 여행에 그런 여행도 기록해보려 합니다. 계획되어 있던 여행이 아이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고 아쉬운 마음에 내편과 오전부터 폭풍 검색을 했어요. 그리고는 다음날 떠나는 타이베이행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케세이 퍼시픽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하면 10% 할인해주는 쿠폰도 발행해줘서, 오후 4시에 비행기펴를 구매하고 7시까지 3시간 동안 호텔이랑 유심이랑 모두 결제했어요. 예약한 비행기는 다음 날 오전비행기라 예약을 끝내자마자 바로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향했어요. 휴호텔에서는 5일까지 장기주차가 무료여서 잠도 잘겸 차도 맡길겸 숙박을 했지요. 그날 밤 11시쯤 다음날 비행기가 오전 9시에서 12시로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렇게 딜레이 된 덕분에 조금은 숨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