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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주말발걸음

가을 단풍 명소 :: 단양여행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해이 2023. 11.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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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단풍명소를 찾고 있나요?

단양 스카이 워크에서 만나는 가을을 소개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043-421-0014

월 (정기휴무 ) 화~목 09:00~18:00 (하절기) 화~목 09:00~17:00 (동절기) *단, 월요일이 공휴일 경우 화요일 대체 휴장

가격: 입장료 4,000원 /짚와이어 30,000원 /알파인코스터 18,000원 /모노레일 3,000원 /만천하슬라이드 13,000원

주차: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면 두 곳의 진입로가 연결된 3번 또는 6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

WEB: 이용안내 < 스카이워크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dytc.or.kr)

 

 

 

 

 

1. 주차

 

 

주차장 주소를 찍고 간 주말의 풍경입니다. 만차라고 쓰여져 있는 간판을 보게되었어요. 이미 입구로 들어설때부터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차량들에 줄지어 30분을 보낸터라 지쳐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찾으면 생기고, 자리는 빈다는 것. 하지만 주말 점심에 붐빌지 모르고 갔다가 길에서 30분 넘는 시간을 허비했었어요.

 

꿀팁이라면 줄에서 벗어나지 마세요, 얌체 운전자는 껴주지도 안을 뿐더러 꼼수를 부린 차량들은 결국 유턴해서 다른 길을 찾아가던 걸 목격했어요. 느긋히 기다리시거나 일행이 먼저 내려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매표소에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단양강 잔도길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면 두 곳의 진입로가 연결된 3번 또는 6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실거예요.

 

 

 

 

 

2. 주차장과 연결된 갈대숲

 

 

평소 전형적인 한국인의 성향이지만 이날은 날이 좋아서인지 모든것에 느긋해져 봅니다. 주차를 하고 만천하 스카이 워크로 가는 길에 갈대밭에 먼저 들렸어요.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이래서 차가 많았구나 이해가 가실겁니다. 하마터면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 집으로 갈까 했던 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였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가기도 전에 오길 잘했다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매표소에서 입장권만 구매를 했어요. 엑티비티 줄이 길기도 하고 카페도 가야하고 단양 잔도길 에도 들려야 하고 주차는 해결했으니 이제 바쁘게 발걸음을 옮겨야 할 때였거든요. 매표소에서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길에도 그저 감탄을 해요.

 

 

 

 

 

 

 

3. 만천하스카이워크

 

 

입장권 구매 후 셔틀 버스를 이요하시게 될 텐데요. 이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인원이 차면 출발해요. 하산할 때에는 주차장에서 내려줍니다. 2주차장은 잔도길과 가까운데 여기도 야경이 멋지지만 해가 짧아진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낮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할께요.

 

이 조형물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오셨음을 알려줍니다.

 

남한강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어요.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수 있어요. 

이용하진 않았지만 980m 의 *짚와이어도 있더라고요. 활강하듯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다음엔 꼭 해보겠다는 다짐을 짝꿍이 합니다. 전 응원만 할래요.

 

* 짚와이어 (75kg이상 제한)

1코스 - 만학천봉 - 환승장 (680m)

2코스 - 환승장 - 주차장 (300m)

 

 

 

 

관광지를 알아보다 이 곳에 오게된건 순전히 이 사진 한 장때문이였어요. 또 등산을 하지 않고 산의 중턱에서 바라보는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덤으로 엊어갈 요량이죠. 꼭대기 까지 걸어올라가는 시간은 10~15분 남짓. 걸어올라가는 길이 뻥 뚤려 있어서 360도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스카이 워크의 종점에 도달하면 하늘을 볼 수 있는 만원경,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뚤린 유리바닥. 

생각보다 높고 생각보다 멋지고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유리바닥은 정말 어찌나 아찔한지 아래를 내려다 보기가 힘들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올라서면 올라설 수록 바람이 세차게 불면 약간 흔들리는 게 느껴지는데 사진을 빨리 찍고 나와 저 멀리 풍경보며 마음을 가라앉혔어요. 

 

아이는 전망대의 만원경으로 멀리 산이나 마을을 보는게 아니라 하늘을 보더라고요. 하늘의 구름을 가까이에서 보고싶었다며 신나하는데 순수한 아이의 시각이 참 예뻤던 가을입니다.

 

만천하카페

 

내려오는 셔틀버스를 타기 전에 출출해서 만천하 카페에 들렸어요. 넓은 공간에 사방을 다 바라볼 수 있는 유리로 된 카페여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가을이라 단풍속에 있었지만 봄 여름 겨울도 참 아름다울 것 같네요. 빵, 음료, 아이스크림을 팔고있었고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서 창가에 나란히 앉았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어요. 스카이 워크에서 겁먹고 있느라 잘 보지 못했던 풍경을 이곳에서 마음껏 구경하며 눈에 마음에 담아왔어요.

 

내려가는 셔틀 타시기 전에 잠시 쉬어보세요, 

체력을 보충한 뒤 단양 잔도길 산책하러 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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