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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에서 먹어야할 것들을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곱창국수, 망고빙수, 그리고 굴전 이였어요.

365台灣小吃 을 함께 둘러보실께요.

 

 

 

 

 

365台灣小吃

CALL : 02-2388-8808

ADDRESS: 108台北市 ​No. 27, Hanzho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8

[Line Blue,Xiaonanmen] Ximen역 MRT 시먼역[Ximen - Blue Line] 6번 출구로 나와 보행자거리(漢中街)를 따라 직진하면 왼편에 있다. 도보5분.

 

삼형제에서 빙수를 먹고 건너편에 바로 위치해있어요.

평소 굴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겨울이면 천북 굴단지에 꼭 방문할 정도로 매니아죠.

지짐이 형태로 나오는 굴전을 보자마자 저건 꼭 먹어야 한다며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들어갔어요.

 

 

 

메뉴판
굴 전

굴, 계란, 파 요 세 재료만 써서 굴 전을 만드네요.

이 음식점에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많은데, 그 중 단연 인기메뉴는 요거였어요.

학생들이 삼삼오오 테이블에 앉아 굴전을 먹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랄까요?!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을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다들 굴전을 먹는 중.

 

다른 테이블은 굴전, 공심채볶음 요렇게 많이 주문하셨더라고요.

시먼딩에서 현지인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들려보세요 :)

 

 

 

✔️ 참고로 난 쇼핑과 먹방, 마사지를 위한 여행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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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에서 빙수 맛집을 찾는다면,

三兄妹氷水 Taipei에 들려 망고빙수 어떤가요?

 

 

 

 

 

 

대만맛집 삼 형제 망고빙수 San Xiong Mei 三兄妹氷水

CALL : 886 2 2381 2650

ADDRESS: No. 27, Hanzho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8

[Line Blue,Xiaonanmen] Ximen역 MRT 시먼역[Ximen - Blue Line] 6번 출구로 나와 보행자거리(漢中街)를 따라 직진하면 오른편에 있다. 도보 5분.

 

 

대만의 더운 날씨 때문인지 대만사람들은 빙수를 즐겨 먹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삼 남매 빙수라고 해요.

가게에서 테이블을 쭉 둘러보니 과일빙수가 인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았어요.

대만의 망고빙수는 한국의 설빙브랜드가 있어 특별할 것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긴 했어요.

그렇지만 경험은 해봐야겠죠?!

곱창국수에 후한 점수를 주고 또 다른 먹방을 위해 삼 형제로 고고!!

 

 

 

 

 

 

 

시먼딩에 위치한 삼 형제 빙수는 타이완 3대 밍고빙수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알려져있어요.

연유와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든 얼음이 삼형제 빙수의 특징인데 우리나라의 설빙과 비슷해요.

평소에 망고를 워낙 좋아해서 기대가 아주 대단했어요.

 

도착하기도 전에 삼형제 빙수가 위치한 골목에 들어서니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어요.

한국말로 빙수를 홍보하는 대만 어르신, 덕분에 망고빙수를 주문하고 앉는 데까지 불과 5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벽에는 광관객들과 현지인들의 낙서가 가득했어요.

모국어를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친근함에 찾고 또 찾아 읽어보네요.

 

 

 

 

 

 

 

우리가 주문한 망고빙수.

깍둑썰기한 망고와 부드러운 눈꽃얼음 그 위에 망고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와요.

 

빙수는 아티제나 밀탑에서 먹을 수 있는 연유랑 우유맛이 나는 부드러운 얼음이었어요.

큼직하게 썰은 망고는 평소 먹던 것보다 좀 더 강한 향을 내고, 그 위에 얹어주는 망고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어우러져요.

이렇게까지 푸짐한 양인 줄은 몰랐는데, 빙수 한 그릇을 둘이 나눠 먹는데도 양이 많다는 느낌이었어요.

한 입 먹을 때까진 더워서 기진맥진한 채로 멍 때리며 먹었는데 곧 엄지 척하며 불이 나게 빙수를 흡입했어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짝꿍 표정을 볼 때마다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시먼딩에 들린다면 시먼딩 맛집 곱창국수와 삼 형제빙수는 꼭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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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하면 떠오르는 맛집 중 구미를 당기는 맛집,

곱창국수 아종면선을 소개할게요.

 

 

 

 

 

곱창국수 아종면선 본점  阿宗麵線

call : 886 2 2388 8808

open : 08:30 ~ 22:30

address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Line Blue, Xiaonanmen] Ximen역 MRT 시먼역[Ximen - Blue Line] 6번 출구

 

@ 곱창국수 아종면선 阿宗麵線

시먼딩의 명물인 아종면선은 1975년부터 시작된 곳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식당 앞은 곱창국수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 빈다고 해요.

메뉴판은 굉장히 심플하니, 줄을 서서 차례가 오면 대(大) NT$75, 소(小) NT$60 크기만 정하면 돼요.

국수를 받아 든 후 식당 앞의 적당한 곳을 찾아 먹으면 되는데, 고수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빼줘요.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하던 중 곱창국수의 후기를 보았을 땐 정말 문화적 충격이 아닐 수 없었어요.

곱창을 굽는 게 아니라... 끓여??? 근데 거기에 국수를 넣어서.... 젓가락도 아니고 스푼으로 떠먹어???... 으응????

이런 멘붕상태로 빨리 여행지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어요.

 

사진은 시먼딩,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거리마다 가득 매운 사람들 사이로 곱창 국수를 먹기 위해 찾아 나섰어요. 

 

 

 

 

 

비주얼은 글쎄 뭐랄까, 곱창이 국수에 가려져 잘 안 보이지만 괜히 징그러워 보이는 그런 비주얼?

맛보기 전부터 비린맛이 날 것 같아 먼저 먹으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먹어보고 싶었던 건 나니까 포기하지 않겠어요.

우선 말린 다랑어포와 간장 비슷한 소스가 뿌려져 있어 먹기 전에 잘 비벼봅니다.

 

 

 
 

 

한 입 두 입 먹더니 더 먹어보라는 권유도 없이 맛있다며 연신 먹는 남편의 바쁜 손놀림을 찍어봤어요.

처음엔 작게 한 수저 두번째엔 크게 한수저 세 번째엔 곱창까지 얹어 먹네요.

맛있게 먹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수저 달라며, 먹어보겠다 자청하게 되었죠.

 

오, 이거 별 민데?!

생긴 것과 다르게 고소한 고기국물에 담겨 있는 국수 한 사발 먹는 느낌이랄까?

용기 내어 곱창도 먹어보는데 맛 좋았어요.

결국 소자 주문한 걸 후회했지만, 다른 음식들도 먹어봐야 하기에 여기서 만족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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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러 가기 전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타이베이101.

LOVE 조형물 앞에서 사진은 남겨줘야 타이베이에 왔다 하잖아요? :)

촌스러워도 어째요 나중엔 남는게 사진인걸요.

 

 

 

 

태풍이 오기 이틀 전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101 _ 딘타이펑

鼎泰豐 101店

110 대만 Taipei City, Xinyi District, City Hall Rd, 45號台北101購物中心

110台北市信義區市府路45號台北101購物中心

+886 2 8101 7799

월요일~일요일 11:00~21:30

 

 

 

 

 

 

웅장하지요?

 

타이베이101 너무 높아 끝까지 보려면 고개를 뒤로 한없이 젖혀야 한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워낙 높은 빌딩들이 많이 있지만,

관광지에 우뚝 서있는 이런 빌딩을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들잖아요. :)

 

 

초상권이 어느정도 보호된다 생각하여 올려보는 LOVE.

 

7년전엔 이곳에도 사진찍겠다고 줄서있고 그랬었는데, 한산하더라고요.

그래서 딘타이펑도 한산하겠지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인파에 기절할뻔 합니다.

하지만 또 금새 먹었다는게 함정.

 

 

사실 타워를 올라가지 않은 이유는 밥을 느긋하게 먹고도 싶었고,

 

스타벅스가 중간층에 위치해 있어 그곳을 가려고 했는데 7년전과 바뀌었더라구요.

인포메이션에 스타벅스 가고싶다고 요청하니, 하루 전에는 여행객들이 예약을 해야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너무 사전조사 없이 예전 기억만 믿고 갔더니 바뀌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전망대 금액내고 올라가는 것보다,

커피한잔 마시며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니 가시려는 분들은 예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

– 위치 : No. 7, Section 5, Xinyi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 영업시간 : 평일 07:30 – 20:00 / 주말 : 09:00 – 19:30

– 전화번호 : 02-8108-0701 (한국에서 발신시 +8862 8101  0701)

1일 전까지 예약해야하는 시스템으로 오직 전화예약 가능해요.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 하니, 들리실 분들은 대만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전화를 해보세요.

예약은 간단한 영어로 진행되니 아래 번호로 연락하세요.
통화가 끝날 때 예약번호 알려주니 꼭 숙지하세요.

 

 

 

 
 

대기 인원도 정말 많았구요, 입구에 사람보고 먹지 말까 고민도 잠시 했어요.

대기표 뽑는 곳에 물어보니 이렇게 사람이 많아도 30분이면 먹을 수 있다고 하길래 기다리기로 했죠.

한국인이라고 말하니 친절히 한국말로 안내를 해주세요.

 

 

 

20분쯤 기다렸더니 자리가 났어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고르라고 메뉴표를 주셨어요.

결정장애가 와서 결국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 그림을 정독하며 메뉴를 골랐어요.

조식을 먹고 나온 상태라 배가 많이 안고팠고, 안 먹고 갈 수는 없으니 메뉴를 3개만 주문하자고 했어요.

신중에 신중을 더해 주문을 합니다.

 

 

 

땅콩국수하나, 샤오롱바오 10피스하나, 그리고 군만두 하나. 새우볶음밥하나.

사진은 3개지만.. 사실 4개 주문했어요 :)

땅콩국수는 남편은 잘 먹었는데 저는 그냥 신기한 맛?? 정도라고 해둘께요.

그리고 샤오롱바오, 군만두는 정말 끝내줍니다.

샤오롱바오는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메뉴니 설명 안할테지만 군만두...정말 맛있어요.

크리스피하고 담백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새우볶음밥은 아이 먹이려고 주문했는데, 

아이는 샤오롱바오에 새우 볶음밥의 새우를 다 먹고 밥을 조금 더 먹었어요.

딘타이펑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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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에서 돌아오는 길 출출하신가요?!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 소고백화점의 철판구이

카렌 테판야끼 Karen Teppanyaki 凱林鐵板燒 에서 저녁을 드셔보세요.

 

 

 

 

 

지우펀에서 1062버스를 다시 타고 타이베이로 돌아왔어요.

종점은 중샤오푸싱역.

역 앞에는 소고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Karen Teppanyaki

凱林鐵板燒

소고백화점 지하1층

No. 300, Section 3, Zhongxiao 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106台北市大安區忠孝東路三段300號

+886 2 8772 8551

월요일~일요일 11:00~21:00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냄새에 이끌려 Karen Teppanyaki 철판음식점에 갔어요.

고기, 해산물, 야채를 철판에서 구워주는데 맛이 없을리 없잖아요?

지하 푸드코트/ 딘타이펑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격은 셋트로 소고기2, 불고기1 주문해서 4만원정도 지불했어요.

남편과 아이와 남김없이 싹싹.

셋트로 주문하면 밥이랑 볶은야채, 국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요.

 

소고백화점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날 저녁이라 무엇을 할 까 고민고민했어요.

 

결론은 망고빙수 안먹고 한국가면 후회한다.

내일은 오후 비행기이긴 하지만 딘타이펑을 가야해서 시간이 없다.

그래서 소고백화점에서 망고빙수로 유명한 아이스몬스터까지 걸어봅니다.

 

아이스몬스터

ICE MONSTER 忠孝旗艦店 永康冰館

No. 297號, Section 4, Zhongxiao East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106台北市大安區忠孝東路四段297號

+886 2 8771 3263

월요일~일요일 10:30~22:30

ice-monster.com

 

 

 

정말 구글지도에서 볼 때는 코앞인것 같았는데. 한참을 걷고 또 걸었어요.

체감상 먼건지 아니면 체력소진을 다하고 걸어서인지 소고백화점에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힘들게 걸어가서 먹어서인지 한입넣자마자 온가족의 얼굴엔 행복만 가득했어요.

 

워낙 망고를 좋아하는 가족이기는 하지만 대만에서 먹는 망고빙수는 살아있다고 할까요.

얼었다 녹인 느낌없는 망고 가득, 아이스크림까지 너무너무 맛있어요.

중샤오푸싱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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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포스팅에 이어 다시 한번 적어보자면,

황금박물관 - 지우펀 순서로 가시길 권해드려요.

 

 

 

 

 

지우펀

九份老街

Jishan Stree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224新北市瑞芳區基山街

+886 2 2496 8978

월요일~일요일 24시간 운영.

tour.ntpc.gov.tw

 

 

 

지우펀과 황금박물관은 버스 한 대로 이용 가능한 것 아시나요?

중샤오푸싱역에서 1062번을 타고 가면 종점은 광부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황금박물관.

종점 바로 전 정거장이 지우펀이에요.

 

중샤오푸싱역에서 초록색 건물의 소고백화점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그곳에서 1062 버스를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100원이고요, 한국돈으로 4,000원이에요.

4살 아이는 좌석이용 안 하고 안고 가면 무료입니다.

 

황금박물관에서 광부도시락을 먹고 반대방향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지우펀을 가는지 물어보고 버스에 탔어요.

바로 전 정거장이라 웬만한 버스는 다 가는 듯요.

지우펀에 도착해서 걷고 또 걸었어요.

4살 아이와 가면 지옥펀이다 힘들다 갈 곳이 못된다 하던데...

결론적으로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어묵탕가게(위안보짜이) 魚丸伯仔

No. 17號, Jishan Stree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지우펀 올라가는 입구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있어요.

7년 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음식점.

간판도 못 읽지만 정말 맛있었기에 남편과 또 먹자고 들어갔어요.

하얀색 동글동글한 건 어묵탕이고 아래는 당면국수, 그리고 유부 주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만식 음식이겠지만 정말 한국인들 입맛에 호불호 없을 맛이니 도전해 보세요.

맛있고 저렴해요. 세 가지 메뉴 다 먹고 6천 원 남짓 냈던 것 같아요.

메뉴를 모르는데 어떻게 주문을 하냐 하신다면 이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하세요.

저희도 7년 전 포스팅을 꺼내서 보여드리며 주문했어요.

그때는 대만 커플분들이 드시는 메뉴를 물어봐서 똑같이 주문했었어요.

 

 

아이가 구경하고 싶다는 곳도 남편이 구경하고 싶다는 곳도 뭐 하나 지나치지 않고 충분히 구경했어요.

사실 사람이 많아서 앞만 보고 계속 걷기만 하면 지칠 수 있거든요.

먹기도 하고 구경도 하다 보면 지우펀 정상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7년 전 줄이 너무 길어 못 먹었던 빙수집에 들렀어요.

이 날은 줄이 짧아서 바로 주문했지요.

팥빙수와 비슷한 맛이고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가 빙수를 워낙 좋아해서 차갑게 주문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잘 먹고요.

떡이랑 녹두가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달착지근한 빙수는 더위를 녹이기에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지우펀의 홍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인파가 끝이 없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가지고 왔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정상에 도착하니 시간이 6시쯤 된 것 같아요.

노을도 지고 찬찬히 구경도 하고 산 위에 있다 보니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태풍이 지나가기 며칠 전이라 그런지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지만,

눈에만 담아도 충분했답니다.

 

 

 

지우펀의 아름다운 홍등길에서는 너도나도 사진을 찍겠다며 사진기를 드는 바람에 인파는 더 많아지고,

앞으로 걸어가려는데 길도 안보였어요.

사람들 뒤통수 보며 홍등 보며 사진 찍어가며 걷다 보니 금세 버스 정류장이 보였네요.

집에 가는 길 힘들면 아이 때문에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정류장에서 우버를 부를까 하는 순간 1062번이 와서 그냥 버스 타고 중샤오푸싱역으로 돌아왔어요.

버스가 자주 있어서 굳이 택시를 부를 필요가 없는 곳 같아요.

 

아름다운 지우펀에서 대만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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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을 하고 계신다면, 지우펀은 꼭 가야할 관광지죠.

황금박물관에 갔다가 지우펀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광공식당 (광부도시락)

礦工食堂

No. 8-1號, Jinguang Roa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224新北市瑞芳區金光路8-1號

+886 2 2496 1820

일요일~목요일 10:30~17:00

금요일~토요일 10:30~18:00

 

 

 

지우펀과 황금박물관은 버스 한대로 이용 가능한 것 아시나요?

중샤오푸싱역에서 1062번을 타고가면 종점은 광부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황금박물관.

종점 바로 전 정거장이 지우펀이예요.

 

중샤오푸싱역에서 초록색 건물의 소고백화점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그곳에서 1062번 버스를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1062번을 타고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지우편에서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 다 내리고 몇몇 분들만 황금 박물관으로 가시더라고요.

저희는 점심을 안먹고 황금박물관에 갔어요.

이유는 단하나..... 광부도시락을 먹기 위해서.

7년 전에는 고기에 밥만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밥 아래 김치도 깔려 있더라고요.

아마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그런 듯 했어요.

짭짤한 고기와 밥, 그리고 김치까지!! 남편과 아이와 맛있게 먹었어요.

광부도시락은 따로 구매가 가능하고요, 밥은 일회용 식기에 제공되었어요.

대만 음식이 별로다 하시는 분들도 이곳은 맛있게 드실수 있을꺼예요.

음식점 안의 반이 한국분들 :)

 

 

아이스크림하나사서 탁트인 산 바라보며 잠시 쉬었어요.

 

광부도시락까지 가는 길은 무료였는데,

황금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는건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더라구요.

다들 가고 싶어 하지 않아서 경치구경하며 아이스크림 먹으며 잠시 땀을 식혔어요.

산 중턱에 있어서 인지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지우펀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곳도 한 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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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어서 야시장에 가는 것이 두려우신가요?

걱정마세요, 유모차를 끌고 다녀온 스린야시장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스린야시장

士林夜市

No. 101號, Jihe Roa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111台北市士林區基河路101號

+886 2 2881 5557

월요일~일요일 16:00~24:00

 

7년 전 대만에서 유일하게 갔던 스린야시장이예요.

동선이 단수이 갔다가 미라마몰 갔다가 스린야시장 까지 버스로 이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지파이를 공략하고 다른건 그냥 둘러보고 놀자놀자 하며 갔어요.

 

일요일 저녁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일요일저녁, 조금 늦은 시간이라 잠깐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어요. 너무 재미진 것...

유모차를 끌고 다녔는데 인파가 이렇게 많은데도 어렵지 않았어요.

친절한 대만 분들이 길도 비켜주시고, 아이가 징징대면 눈마주쳐 웃어도 주시고.

이런 기억들은 사진만 봐도 다시금 그 날의 따뜻한 타이베이의 여행 기억을 불러일으키네요.

 

 

딸아이가 동남아 여행을 자주 다녀서 인지, 이렇게 과일가게만 보면 망고를 사달라고해요.

매대에 깎아놓은 망고 말고 for baby를 외치며 새로 깎아 달라고하니 흔쾌히 해주시는 친절한 분들.

컵에 작게 잘라서 담아달라고 하니 또 그렇게 해주셨어요.

4000원에 싱싱한 망고 한컵 받아들고 신이난 딸램과 야시장 투어 시작했지요.

 

 

7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지파이.

이 간판집이 원조인 건 다 알고 계시죠?!

닭고기 튀김인데 지금은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죠.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지파이의 맛이란!! 봉지채 돈까스 크기만한 통통한 치킨튀김은 바삭바삭 짭짤.

3,000원의 행복이죠.

 

2천원 정도에 다트 던지기도 해보아요.

저렴하다고 이곳저곳에서 이것저것했더니 지갑은 점점 텅텅..

딸에게 인형하나 선물해주려다가 결국 두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도 야시장에 가면 생각없이 즐기고 웃고 그런 맛에 가는 거 아니겠어요?

 

아 그리고 스린 야시장에 이 게임기를 보시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여기 앞에 앉아서 구슬게임으로 20분넘게 놀았더니, 기다리던 짝꿍이 그만 가자고 눈으로 말하네요.

이 곳 말고 쇼핑하는 곳들도 많아요.

저희는 뭘 딱히 사려고 하는게 없어서 놀기만 하다 왔네요.

스린야시장 너무 큰 기대하시진 마시고 저녁 늦은시간 들릴 수 있는 관광지! 야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시고 즐겁게 놀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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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 한식을 먹고 싶다면?!

미라마몰 미트러브 MeatLove에서 한국식 바비큐를 즐겨보세요.

 

 

 

 

 

미트러브 :: MeatLove 5층

No. 20號, Jingye 3rd Roa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10491台北市中山區敬業三路20號

월요일~일요일 11:00~22:00

 

아이랑 밥 먹고 쇼핑하고 미라마 관람차 타려고 갔던 미라마몰에 한국식 바비큐가 딱!!

신나서 들어갔어요 :)

 

 

 

배추김치만 빼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집과 음식맛이 거의 일치해요.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똑같아서,

남편이랑 분명 이곳은 주방장이 한국분일 거다 했어요.

 

아이도 여행 내내 밥을 잘 먹긴 했지만,

이곳에서 잡채에 밥을 비벼서 두 그릇 해치우고, 고기 무한 흡입 했어요.

고기 2인분, 밥 두 공기, 콜라, 맥주 한 병. 이 정도 먹는데 4만 원 정도 했어요.

밑반찬은 양파소스, 상추, 잡채, 우엉무침, 깍두기, 배추김치, 오이물김치, 샐러드.

훌륭합니다.

 

 

밥 먹고 남편이 관람차 티켓 사러 간 동안 바로 옆에서 하겐다즈 하나씩 사 먹으며 기다렸어요.

 

이미 결제하고 먹고 있는데 관람차 티켓 끊으면 하겐다즈 할인권 주더라고요.

혹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드실 분들이 계신다면 할인권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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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가는 여행이라 동선에 맞는 호텔을 잡고,

윈 에스테이트 호텔에서 셔틀서비스를 받아 단수이역으로 갔어요.

 

 

 

 

단수이강 淡水河

Zhongzheng Roa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251新北市淡水區中正路

metro.taipei

 

 

 

 

 

 

 

이 날은 오전에 비가 내렸고, 걷는 중간에도 비가 내려 우산을 급하게 구매했어요.

 

남편과 7년 전 연애할 때 와봤던 곳이라 이번에는 가고싶은 데로 하고 싶은 것만 하기로 했어요.

단수이에 도착하자마자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 때 했던 것들을 찾아 해매는 우리를 발견했네요.

 

나는 Yun Estate Hotel 셔틀을 타고 편하게 단수이역으로 왔어요.

MRT역에서 단수이 방향으로 걷다보면 만나는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만나면 아 단수이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7년만에 봤더니 설렘주의보.

 

 

 

다들 아시겠지만 단수이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대왕오징어튀김이예요.

이게 오징어 맞아?! 할 정도로 크고 실한 오징어.

예전엔 오징어 튀김만 먹어서 맜있게 먹었는데, 방심한 사이에 고수향이 듬뿍나는 소스를 얹어주셨어요.

아이랑 남편이 고수를 싫어해서 소스 없는 곳으로 골라먹었어요.

주문하실때 소스는 넣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세요.

소스없이 튀김만 먹으면 진심 JMT.

 

 

 

 

단수이 강만 거닐기엔 그렇게 크지 않은 관광지에요.

작은 야시장 거리같은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대만 사람들과 어우러진 길의 풍경도 좋고 고즈넉히 넘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단수이에서 1박을 했던 이유는 아이가 어렸고,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었어요.

아이는 마음껏 뛰어다니고 산책하고 간식먹고 쇼핑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했지요.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관광지에 큰 의미를 두지마시고 여유있는 일정으로 편안히 여행하세요.

단수이는 커플들에게도 좋지만 가족끼리 가기에 좋은 곳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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