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상해 티엔즈팡 田子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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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 Shanghai

13년 전 첫 해외여행에서 갔던 티엔즈팡.

그 때는 구글맵을 프린트하고 여행책 가지고 다니던 시절.

길도 헤매고 짧은 중국어로 어렵게 찾아갔던 곳인데

추억을 방울방울 떠올리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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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0. 상하이의 옛거리

주말 오전시간에 방문했는데

다른 관광지보다는 한산했다.

여행내내 우리나라 사람들을 마주치는 일이 없었는데

다들 여기에 계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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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 1번 출구.

이 쪽으로 들어가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쇼핑도 좀 하고 간식도 먹고하니 세 시간이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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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 田子坊

上海市黄浦区泰康路200-1号上海旅游咨询服务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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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_ 다푸차오(Dapu Qiao, 打浦桥)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타이캉로(Taikang Road, 泰康路)를 따라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티옌즈팡에 도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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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대부분의 상점과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방문 전에 확인.

현금: 일부 소규모 상점이나 노점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음.

주말과 공휴일에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평일이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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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오른편에 보이는 기념품 샵에 들렸다.

차, 과자, 초콜릿, 유과 등 많은 상품이 있어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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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일정 넘어가기 전에 다시 들려

마지막에 사자고 했는데,

까맣게 잊고 다음장소로 이동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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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에도 산타할아버지.

상하이의 모든 거리에 산타와 트리장식이 가득했다.

상하이를 언제가면 좋을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11월 말~ 12월 초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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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샵에서 악세사리도 구경하고,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도 구매하고,

이것저것 샀더니 사장님께서 머리핀을 주셨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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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야구잠바 입고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예쁜 티엔즈팡.

중국은 건축물들이 유럽식 건축물들이 많아서

시간이 흘러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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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쯤 갔는데 상점들이

거의 다 문이 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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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에서 마그넷도 구경하고

젓가락, 향랑주머니, 핸드폰고리 등 많이 구경했다.

막상 사서 집에가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아서

물욕을 내려놓자 하며 다 내려놓고 왔는데,

손톱깎이 사올껄. 계속 생각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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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향수 가게.

지나가는 길에 향기에 취한 듯 바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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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향수도 같이 팔고 있는 곳이였는데,

나는 조향사가 제조한 향수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로 했다.

 

추천해주시는 향을 맡아보고

soup 향기가 좋아 하나 구매.

120위엔 정도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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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이즈라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 좋고,

향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한번 뿌리면 3~4시간 지속되는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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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가게에 들려 중국 간식 구매.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한참 있었다.

배가 부른 상태라서 많이 사진 않았지만,

배 고팠으면 이것저것 한가득 샀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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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은 꼭 방콕 야시장의 낮버전 같다고나 할까.

 

골목골목을 모두 돌다보니

끝이 없다.

잠깐 놀다 가려고 했는데

왜케 재미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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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즈팡에서 가장 유명한

' BLAN BUNNY '

 

들어가서 구경만 해야지 했는데,

결국 또 구경하다가 콩닥콩닥.

티팟세트 사고 싶은데 참는다.

지갑이 계속 열리려고 하는데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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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타협해본다.

너무 예쁜데 어떻게 그냥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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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평소에도 자주쓰고 많이 쓰는 편이라

두 개 샀 다.

이럴꺼면 찻잔샀어도 괜찮았겠다 싶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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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색이 6개나 있었는데 다 예뻐서

한참 고민하다가 빨강으로.

아마 이 때 크리스마스에 심취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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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정이 널널해서 잠깐 들렸다가

아주 오전 시간 내내 놀았던 티엔즈팡.

분명히 네이버에서 구글에서 후기를 읽을 때

다들 할 게 없었다고 했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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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난징동루, 난징서루보다

더 재미있었던 곳.

개인적으로는 일정에 넣으시고

골목골목을 누벼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