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상해

상하이 상해 티엔즈팡 맛집 味香斋·麻酱面 웨이샹짜이 마장면

이해이 2025. 1.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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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샹짜이 마장면 Shanghai

8월 여행에서 못 먹고 온 마장면을

노래노래 부르며 찾아간 곳.

마장면의 매력에 빠지면 못나온다고 하는데

빠지고 싶어서 간다.

@STEP11. 음식은 편견없이 도전해야해.

티옌즈팡 1번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기 편했던 곳.

마장면을 안먹을 수도 있는 식구들을 위해

이것저것 맛있는 메뉴가 많이 있는 음식점으로 선택.

그렇기도 하고, 맛집이기도 하고.

호텔에서 나와 날이 좋아 걷기로 했다.

우리가 붂고 있었던 Fudi호텔에서

티엔즈팡까지는 도보 8분 정도.

자전거 타고 싶은데

아이가 있어서 이건 몇 년 뒤에 도전하기로.

신이난 발걸음.

맛있는 것 먹으러 가는 길이 제일 좋아.

아침 안먹고 나서는 가벼운 몸둥이, 이것도 좋아.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아.

 

한번의 해맴도 없이 바로 찾아왔다.

식사시간이 아닌 시간에 오픈시간 맞춰왔더니 한산했다.

너무 좋잖아.


味香斋·麻酱面

웨이샹짜이·마장면

07:30-19:30

上海市黄浦区田子坊1号门旁(打浦桥地铁站1号口步行60米)

 


먹을게 많아서 도전할 게 많아서

항상 후순위로 밀렸던 음식점.

상해여행 후기들을 보다보면

큐알로 음식을 주문한다는 말을 자주 볼텐데

이렇게 테이블에 QR이 있다.

카메라를 열어 비추면 자동으로 연결되는데,

음식을 선택해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닭고기를 간장 소스에 졸여낸 음식인데,

위에는 부추 아니면 쪽파가 아닐까 싶다.

살이 워낙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아내려

온 가족이 엄지척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이건 마장면 못먹는 아이가 먹으려고 주문한 국수.

따뜻한 고기육수에 소면같은 면이 들어있다.

고기는 닭고기였는데 간장소스에 졸인 닭고기랑 맛이 똑같았다는.

마장면을 드디어 만났구나!!우리!!

부드러운 땅콩소스에 쪽파 송송

그리고 매콤한 고추기름이 들어있었다.

촥촥 비벼서 먹는 그 맛은,

고소하고 매콤하고 너무 맛있다.

비벼서 막 먹을 때 보다 점점 퍽퍽해지는데,

우리나라 국수와 다르게 상해의 비빔국수들은

양념을 면이 다 흡수해 버리는 듯 하다.

게살국수, 마장면, 파기름국수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퍽퍽해짐.

 

청경체는 엄마가 먹어줄께.

아이가 안먹는 야채를 먹어주는 척 하면서

맛있게 한 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해에서 먹은 음식점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이좋다.


티엔즈팡에 간다면 꼭 들려야할 음식점.

다른 음식점도 갔지만,

맛없어서 포스팅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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